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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연주’, 처음 에단이 콩쿠르에 나갔을 때 심사위원이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남긴 말이었다. 이 이후로 에단은 ‘신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에단은 9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11살 때부터 여러 콩쿠르를 다니기 시작했다. 배운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 덕분에 웬만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는 훨씬 웃돌 정도의 테크닉을 선보였고, 그 뒤로 단 한 개의 콩쿠르도 남기지 않고 모든 대상을 얻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에단이 13살이 되던 해에 첫 개인 연주회를 열었으며, 이에 대한 인기는 폭발적일 정도여서 순식간에 표가 매진될 정도였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에단의 연주를 듣기 위해 영국으로 모였고, 그의 연주를 들은 뒤 몇몇 사람들은 이제 다시는 다른 바이올리니스트의 곡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이후, 여러 오케스트라단이나 사람들이 에단과 함께 합주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에단은 이를 전부 거절하고 자신이 주인공일 수 있는 바이올린 독주만 연주했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합주를 듣고 싶었던 사람들은 아쉽다는 평도 듣는다. 또한, 남들과는 다른 감각과 감정으로 곡을 재해석하여 화려한 테크닉으로 다른 사람을 압도하는 연주를 해, 애초에 합주와는 어울리지 않는 평을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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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그림은 @moonj_u_u님의 커미션입니다.

 누구나 에단에 대해서 말해보라고 한다면, 우선은 그의 자신감에 대해서 말할 것이다. 그만큼 에단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넘쳐, 무엇이든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해서라면 잘될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자신감이 넘치는 만큼 자신이 생각했던 상황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면 굉장히 당황하는 편이다.

 또, 에단은 오만하다는 평을 자주 듣는데, 이는 겸손이라는 걸 모르는 그의 성격과 관련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콩쿠르의 상들을 모두 휩쓴 만큼, 바이올린에 대해서는 자신이 최고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발언도 몇 번 하기도 했다. 물론 본인은 그 사람을 무시하려고 한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사실을 가감 없이 말한 것에 불과하다.

 감정을 그다지 숨기려 하지도 않아 표정에 감정이 전부 드러나나, 꽤 밝은 성격 덕분에 그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을 본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리고 스스럼없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편하게 걸어 사교성 역시 좋은 편. 물론 겸손을 모르는 성격 때문에 금방 멀어지기도 한다.

  • 생일은 3월 27일.

  • 19살 이후로 개인 연주회를 열거나, 콩쿠르에 참여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본인의 말로는 그동안 끊임없이 달려왔으니, 이제는 천천히 쉬며 연주하고 싶다는 듯.

  • 오케스트라나 다른 연주자들 사이에서는 평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이유는 겸손할 줄 모르는 성격 때문인데, 바이올린 독주만을 연주하는 것도 그 이유다. 굳이 자신보다 못하는 사람과 함께할 이유가 없다는 것.

  •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다만, 부스러기가 나오는 과자들은 별로 즐기지 않는 편.

  • 홍차 매니아, 웬만한 홍차에 대해서는 꿰고있거나, 눈을 감고도 맛을 구별할 수 있을정도다. 또, 홍차를 굉장히 좋아해 좋은 홍차를 보면 흥분하기도 한다.

  • ​집안은 꽤나 부유한 편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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