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유럽 발트 해와 북해에 인접해있는 나라, ‘실레이스’의 황제. 본디 선대의 장자 혹은 장녀에게 자리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6년 전 선대 황제였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서거한 이후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자신의 세력을 모아 차남인데도 불구하고 황제 자리를 계승했다. 말이 계승한 것이지 힘이 없는 장남에게서 황위를 찬탈했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 기존 계승 방법을 뒤엎고 황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에는 냉철한 성격과 사리분별력, 결단력을 지니고 있음으로 알려졌으며 선대 황제가 성군이었던 점을 들어 아들 또한 성군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샀다. 그러나 처음 기대와는 다르게 현재는 폭군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황제가 되자마자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행했던 일이 귀족 사회의 정화라는 이름 아래의 숙청이었으며 이는 실로 잔인한 살풍경이었다고 전해진다. 자신의 정책이나 말에 반하는 신하나 백성이 있다면 그것이 충신이라도 처형시키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으며, 언젠가 왕실 회의를 하던 도중 그 자리에서 늘 가지고 다니는 레이피어로 신하를 숙청한 전적이 있다. 때문에 현재 두려움에 궁 안에서 그의 말에 대한 반박을 하거나 토를 다는 신하는 거의 없을 정도. 국내에선 사치와 향락을 즐기며 방탕한 생활을 즐긴다, 최고급 천으로 만든 옷을 하루만 입고 찢어버린다, 기사 두 명을 붙여놓고 누구 한 명이 죽을 때까지 싸우게 시키고 그걸 보며 즐긴다는 악소문들도 꽤나 무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황제가 된 이후 이룩한 실레이스의 경제 성장률과 왕권이 강력해짐에 따른 귀족 사회의 전례없는 영지, 권력 다툼 해소는 그 어떤 선대 황제도 해낸 적이 없는 업적이며, 몇몇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전신 그림은 @__ss1124님의 커미션입니다.

조슈아 대사.png
조슈아.png

실레이스

 

발트 해와 북해에 인접해있는 나라. 국어로는 독일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보석 광산을 시작으로 하여 철강 등의 다양한 지하 매장 자원이 전국 각지에 분포해있어 이와 관련된 직종과 산업이 발전했다. 1차 산업은 광업, 2차 산업에서 가공업, 3차 산업에서 무역 및 상업, 서비스업이 주를 이룬다. 오죽하면 타국에선 실레이스에서는 평민들도 금과 은으로 된 식기를 사용한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돌 정도. 보석 세공사, 감정사 등에게는 꿈 같은 나라이다. 조슈아가 황제가 되기 전에는 현대 남아있는 몇 없는 왕정 국가의 문화 및 유적지, 왕궁 탐방 등으로 인하여 관광업 또한 활발했지만 현재는 소문이 흉흉하여 관광객은 잘 오지 않는다. 자원이 풍부한 탓에 과거부터 꾸준하게 타국의 침입과 마찰이 잦았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 군사력과 국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실레이스가 왕정 국가로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

NATIONALITY.png

여유로운  - 높은 지위에 있다는 것을 자각해서 그런 것인지, 항상 차분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틈을 보이기 싫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기도 하다. 자신의 손 끝 하나, 말 한마디에 사람이 죽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지능적으로 이용해먹는다. 장난같지 않은 장난이나 농담을 웃으면서 해 주위를 싸늘하게 만들기도 한다.

 

권위적인 - 차남이기 때문에 언제든 정통성을 들어,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황제 자리를 찬탈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권위적이고 타인을 누르려는 느낌이 종종 묻어난다. 보통 궁 안에서 신하들을 대할 때만 이런 화법을 쓰려고 노력 하나, 몇 년간의 습관 때문에 관련이 없는 사람을 대할 때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듯하다. 기본적인 어투 또한 꽤 딱딱한 편이지만 말 자체는 부드럽고 온유한 느낌이다.

 

포커페이스 - 표정은 존재하지만 자신의 생각이 쉽사리 얼굴에 드러나는 편이 아니다. 권모술수가 판치는 궁 안에서 자라온 터라 패를 전부 보여주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대부분 가만히 미소를 지으며 상대를 대하고, 그에 대해 받는 평가는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정도.

 

맺고 끊음이 확실한 - 사람과 인연을 맺는 것에 있어서 만남과 이별이 확실하다. 좋게 말하면 깔끔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정이 없다는 것.

 

부드러운? - 세간에 퍼져있는 소문때문에 냉혈한, 냉혹한, 싸늘한 이미지가 매우 강한 편이지만 실제로 그를 만나본 사람이라면 그가 그렇게 냉랭한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다정하다는 축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 선대 황제(아버지) 당시 나라는 매우 평안했으며, 전세계적으로 벌어졌던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또한 큰 피해 없이 해결하여 성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백성들은 현 황제에게도 이를 바랐으나 그는 무참히 이를 배신했다. 때문에 실레이스 국내에선 평민들은 그가 적자가 아니라 서자(후궁에게서 낳은 자식)라는 점을 들어 비난하며, 최근에 들어서는 암암리에 적자인 첫째를 다시 황제 자리에 앉혀야 한다는 분위기가 돌고있다.
     

  • 현재 남은 가족이라곤 궁 안에 유폐되다시피 있는 3살 터울의 배다른 형이 전부.
     

  • 어렸을 적부터 취미로 검술을 배워왔다. 현재 실력은 수준급이며 애용하는 것은 항상 들고 다니는 레이피어.
     

  • 보석 산업이 발달한 나라의 궁 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보석의 진품과 가품을 구별해내는 안목을 지니고 있다.
     

  • 자주 쓰는 손은 오른손이나 양손을 모두 쓸 수 있는 양손잡이이다.
     

  • 혈액형은 RH+ B형, 생일은 10월 29일

엘리노어 르 쥬느비에브

 

각국의 안녕과 이익을 위하여 약혼한 사이. 엘리노어가 성인이 되면 국혼을 치르기로 하였으나 결혼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고, 둘 사이에 사랑도 없기에 곧 파혼할 생각.

발렌틴 일리치 코토프

[권위자들의 뿌리]
그저 무너짐 없이 굳센 자들은 홀로 서있게 하소서. 서로를 가감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서, 다만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서로의 이해자로.

헤이화

[Save the kitchen]

부엌에서 할만한 음식이나, 도구의 사용법 등을 알려주기로 했네. 지금부터 파스타 만들기를 시작하도록 하지. 일단 재료를 준비하고... 아, 헤이화 경. 일단 다 쏟아부은 다음 끓이면 되나? 음? 이상하군. 헤이화 경이 재료로 파스타를 완성시켜버렸는데.....

푸딩

[ 아마도 친구일 걸요? ]

열심히 서로 '절친한' 친구라고 끈질기게 입을 털지만 그 말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본인들 마저도.....

bottom of page